카테고리 없음 / / 2022. 9. 16. 04:14

영화 암살, 사라진 조국의 독립을 위한 그들의 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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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 전지연 이정재 가 정면을 보고 있는 영화 암살 포스터
암살 영화 포스터

1930년 암울한 시대를 배경으로 한 영화. 사라진 조국의 독립을 위한 그들의 작전은 시작된다.  목숨을 걸고 계속 싸우는 이름 없는 독립투사들의 이야기.  나라를 팔아 개인의 사리사욕을 채운 친일파들.  그들이 선택한 삶을 담은 실화 영화 [암살] 리뷰합니다.

[암살] 시대적 배경 등장인물 소개

영화[암살]은 1932년 조선 총독인 일본 육군 대장 암살 작전을 모티브로 만든다. 스토리와 결말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안옥윤(전지현 배우) 암살작전 대장. 한국 독립군 출신 저격수. 독립군의 어머니 남자현 여사를 모티브함.염석진(이정재 배우) 대한민국 임시정부 경무국 대장. 김구의 신임을 받으나 동료의 죽음을 보고 두 얼굴의 밀정이 된다.추상옥(조진웅 배우) 신흥 무관학교 마지막 졸업생, 별명으로 속사포로 불린다. 홍덕삼(최덕문 배우) 폭탄 제조 기술자.  불량 납품으로 교도소에 들어간다. 속사포와 독립군에 합류한다.아네모네 마담(김해숙 배우) 임시정부 경성부 연락소 운영. 공작활동 중 염석진의 배신으로 자살로 생을 마무리한다. 키무라(김인우 배우) 아네모네 바에서 일하는 일본인.  대한민국 독립을 찬성한 일본 독립운동가 후세다찌스를 모티브함하와이 피스톨 (하정우 배우) 하와이에서 온 살인 청부업자라 불리지만 하와이를 가 본 적은 없다.강인국(이경영 배우) 친일파. 안옥윤과 미츠코의 아버지, 본인의 출세에 방해가 되면 가족도 제거하는 잔인한 인물미츠코(전지현 배우의 1인 2역) 강인국의 딸. 안옥윤의 쌍둥이 언니 부유하게 자라서 세상 물정을 모르는 철없는 아가씨.

1910년 일본의 무단통치 시대, 국민들을 노예처럼 억압한다. 1919년 3.1 운동이 전국으로 퍼지면서 국제사회를 의식해 강압 통치 대신 문화통치를 시작한다. 1920년 국민 기만 정책. 국민들을 친일파로  회유하기 시작한다. 국외에서는 무장 독립투쟁을 한다.  1930년 일본은 국제적으로 세력을 넓혀 갔고 점점 강해졌다. 독립군들은 계속해서 목숨을 던지고 싸웠지만 독립의  희망이 보이지 않는 암울한 시대.  영화[암살] 시대적 배경과 등장인물들 이야기다.

간도 참변을  주도한 일본군 소장과 친일파 강인국을 암살하라

1911년 손탁 호텔에서 테라우치 총독에게 머리를 숙이며 금광 채굴권 허가를 받는 강인국.  염석진은 테라우치 총독과 친일파 이완용을 죽이기 위해 폭탄 테러를 한다. 하지만 계획은 실패로 돌아간다.  한편 총독을 구한 강인국은 일본의 신임을 얻으며 기뻐한다. 하지만 부인(진경 배우)은 독립투사였고 염석직을 집안에 숨긴 사실을 뒤늦게 알고 불안해한다.  강인국은 부인이 독립운동가 임이 알려지면 자신이 쌓아온 게 한순간에 무너질 수 있다며 집사에게 쌍둥이만 빼고 죽이라 한다. 부인은 죽고,  쌍둥이 딸 중 동생은 유모가 데리고 도망간다. 염석진은 총격 끝에 체포된다.   1933년 일본의 주요 인사를 암살하는 의열단 김원봉(조승우 배우)에게  현상금이 걸린다.  항저우 대한민국 임시정부 김구(김흥 파 배우)를 찾는 김원봉은  일본에게 노출되지 않은 3명을 찾아 경성으로 모이도록  염석진에게 임무를 준다.  안옥윤이 먼저 경성에  도착하며  커피를 처음 마셔본다. 쓴 커피 맛에  한 남자의 행동을 따라 하며 눈이 마주친다. 둘은 신분 검사를 하는 일본군들에게  부부인척 연기하며  위기를 넘긴다. 자신을 하와이 피스톨이라 소개하며 남자는 사라진다. 한편 김구는 석진이 밀정이면 사살하라고  석진의 부하들에게 임무를 맡긴다.  김구가 자신을 의심함을 눈치챈 석진은 경성에서의 암살작전을  일본군에 넘기고 부하를 죽이고 사라진다.  그 상황을 모르는 안옥윤, 추상옥, 홍덕삼은 작전을 계획한다. 그들은 간도 참변(간도의 3700명의 주민들을 독립운동 가들을 도왔다는 명분으로 학살했다.)을 주도한 일본군 육군 소장과, 친일파 강인국을 암살하라는 임무를 맡는다.   그 시간 염석진은 하와이 피스톨을 만나 3명의 사진을 건네며 그들은 밀정이라고 살인 청부를 의뢰한다. 그 사진에 안옥윤이 있음을 확인한다. 하와이 피스톨은 추상 옥을 피습하고 안옥윤과 홍덕삼을 미행 하기 시작한다. 작전 당일 추상옥이 나타나지 않지만 간도 참변으로 가족과 친구들을 잃은 안옥윤은 계획을 실행하기로 결정한다.  염석진에 의해 암살 작전이 일본에 알려진 상황. 작전은 실패한다. 홍덕삼과 키무라는 죽고 안옥윤은 끝까지 교전하다 자신과  닮은 미츠코를 보고 당황하며 총에 맞는다. 하와이 피스톨도 상황을 지켜보다 의뢰가 잘못된 걸 알고 안옥윤과 체포된다. 둘은 달리는 차에서 도주하고, 하와이 피스톨은 안옥윤의 치료를 도와준다. 작전을 포기하지 않는 안옥윤에게 묻는다. 매국노 몇 명을 죽인다고 독립을 할 수 있나?  알 수 없다. 그래도 알려 줄 것이다. 우리는 계속 싸운다는 것을. 당신처럼 돈이면 뭐든지 다하는 그런 삶은 살 수 없다 한다.  하와이 피스톨은 어린아이가 자신의 눈앞에서 무참히  학살되는 걸 목격하고 분노하며 안옥윤을 돕기로 결심한다.  미츠코는 안옥윤을 찾기 위해 백화점에서  안경을 사는 걸 기억하고 그 주소지로 찾아간다.  독립운동은 그만하고 좋은 아버지 밑에서 새로운 인생을 살라며 안옥윤을 설득한다. 본격적으로 일본 앞잡이를 하는 염석진은 경성부 연락소 아네모네 마담을 체포하려다 실패한다. 그리고 강인국을 찾아가 쌍둥이 중 한 명이 독립군이자 암살범이라 말해준다.  위태로워진 강인국은 안옥윤과 이야기 중이던 미츠코를 총으로 죽인다. 이를 숨어 지켜본 안옥윤은 급하게 자리를 피한다. 그리고 안윤옥을 미츠코라고 부르는 운전기사를 따라간다.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미츠코가 되어 아버지인  강인국 집에 들어간다.  미츠코와 일본군 총독 카우치 소장 아들의 결혼식장에서 안옥윤은 총독과 강인국  암살하며 작전에 성공한다. 

1949년 해방 후 밀정  염석진이 법정에서 증거 불충분으로 무죄판결이 난다.

일제 강점기 총 35년.  1949년 9월 해방 후 밀정 혐의로  염석진이 법정에 선다. 내 몸에는 일본군의 총알이 6개나 박혔다며 독립투사 활동 시절을 이야기하며 잘못은커녕 사람들에게 당당하게 밀정이 아님을 이야기한다. 증거가 불충분해 무죄로 판결된다. 하지만 밀정의 최후는 잔인해야 한다. 16년 전  김구의 임무 염석진이 밀정이면 사살하라. 지금 수행합니다. 안옥윤과 옛 부하 명우에 의해 처참히 살해된다. 왜 동지를 팔았냐는 물음에 대한민국이 독립이 될 줄 몰랐다며 염석진의 비참한 최후를 끝으로 영화는 끝난다. 2015년 제작된 최동훈 감독의 암살은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만든 영화이다.  대  배우들의  연기력으로  암울하고 어두웠지만 독립을 위해  뜨거웠던 그 시절 우리들의 영웅들을 기억하게 해 준다.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독립운동가들의 후손은 생활고에 시달리고, 나라를 판 친일파들은 청산도 척결도 쉽지 않아 대대손손 부를 누린다.  오늘의 우리가 있기까지  독립을 위해 희생한 이름도 없이 죽어간  그분들을 다룬 영화 [암살] 우리는  잊지 않고 살아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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