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 / 2022. 10. 3. 02:11

영화 도둑들. 다이아몬드를 훔치기 위한 10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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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명의 도둑들이 앞을보며 당당하게 걸어온다 영화 도둑들 포스터
영화 도둑들 포스터

영화 [도둑들]은 홍콩에서 다이아 몬드를 훔치기 위한 10인의 도둑들 소재로 했다.  모든 계획은 완벽했지만 마카오 박  배신으로  예측 불가능한 변수에 휘말린다. 서로를 믿지 못하고 각자 자신들만의 계획으로 배신을 생각하는 동료들. 범죄 오락영화로 천삼백만 관객을 동원했다. 

10명의 도둑들 최고급  다이아몬드 '태양의 눈물'을 훔치기 위해 모인다

줄타기 전문이자 정보수집에 능한 예니콜(전지현 배우)은 미인계와 말발로 미술관 관장 이하철(신하균 배우 특별출현) 에게 5개월간  접근했다. 연기에 능한  씹덕 껌(김해숙 배우)은 엄마 역할로 미술관에 들어간다. 그 시간 팀의 리더 뽀빠이(이정재 배우)와 와이어 컨트롤을 담당하는 잠파노(김수현 배우)는 옥상에서 와이어 작업을 한다. 씹던 껌이 이하철과 문화재 구경을 하고 보안시스템을 무력화하는 동안 예니콜은 와이어를 타고 문화재를 훔치는 데 성공한다.  아지트로 모인 도둑들에게 갑자기 형사가 들이닥친다.  의심을 받게 된 뽀빠이팀들은 마침 장물아비에게 홍콩에 있는 마카오 박의 제안을 듣게 된다. 하지만 예니콜은  해외서 죽는 꿈을 꿨다며 가기 싫어하자 씹던 껌이 그 꿈을 사고 예니콜을 설득한다. 예니콜을 좋아하는 잠파노는 예니콜을 따라간다.  팀원들은  한국을 피해 홍콩으로 가기로 결정한다.  마카오 박(김윤석 배우)은 전 세계 카지노 블랙리스트에 올라있다.  마카오에서  80만 원으로 시작해 하루 만에 88억을 따며 마카오 박이라 불리는 인물이다. 뽀빠이는 예니콜에게 가석방으로 출소하는  팹시(김혜수 배우)를 데리고 오라고 한다.  입이 험한 애니콜은  팹시의 미모가 맘에 들지 않아 시비를 건다.  팹시는 예니콜을  시비를 무시한다.  둘은 기싸움을 하기 시작한다.  팹시는 금고털이 전문가다. 4년 전 마카오 박, 팹시, 뽀빠이는 금괴를 훔치다 일이 꼬였다.  팹시는 감옥으로, 마카오 박은 금괴와 함께 사라졌다. 마카오박의 제안이 맘에 들지 않지만 만나서 따져야 하는 팹시도 홍콩행을 결정한다. 마카오박은 홍콩에서 팹시를 보고 복잡한 감정을 보인다. 뽀빠이에게 팹시를 보내라고 하지만 뽀빠이는 거절한다.  홍콩에서 중국팀과 접선한 10명의 도둑들은  최고급 다이아몬드 '태양의 눈물'을 훔치는 계획을 세운다. 삐그덕 거리며 합을 맞춰가는 10명의 도둑들은 서로를 믿지 못하고 뒤통수 칠 계획을 세운다.

서로를 믿지 못하고 자신만의 계획을 짜는 도둑들

 웨이홍은 거물 장물아비이자 무기 밀매도 하는 범죄자이다. 웨이홍의 얼굴을 보고 살아남은 사람이 없다 할 정도로 악랄하고 잔인하다. 홍콩에서는 수배 중이다. 마카오 박은 웨이홍의 300억 이상하는 ' 태양의 눈물' 다이아 몬드를  훔치려는 것이다. 중국팀들은 웨이홍을 건드리면 살아 날수 없다는 걸 알기에  마카오박이 털기로 한  티파니의 금고 속 돈만 노리기로 계획한다. 뽀빠이 또한 금괴를 가지고 사라진 후 다시 나타난 마카오 박을 믿을 수 없다. 예측 불가능한 마카오  박의 뒤통수를 치기 위해  팹시와 다른 계획을 세운다. 예니콜은 두 사람의 대화를 듣고 혼자만의 계획을 따로 세운다. 태양의 눈물을 위해 모였지만 서로 다른  플랜을 세우는 도둑들. 티파니는 웨이홍  측근으로 태양의 눈물을  팔기 위해 마카오에 왔다.COD호텔의 스위트룸 대형금고 2군데 중 한 군데에 태양의 눈물을 보관했다. 작전을 숙지한 10명의 도둑들은 마카오박의 지시대로 COD호텔로 향한다. 모든 계획은 10분 만에 성공해야 한다. 통제실을 10분 이상 장악하면 카지노에서 다른 조치를 취한다. 마카오박의 작전과 계획은 성공적이다. 하지만 두 금고에는 '태양의 눈물'이 없었다. 갑자기 경보가 울리기 시작하고 마카오박의 '그동안 고마웠다'  문자를 받는다. 모두를 속인 마카오 박 때문에  도둑들은 각자 살기 위해 도망치기 시작한다. 예니콜이 위기에 처하자  잠파노가 시선을 끌어 대신 경찰에 잡힌다. 씹던 껌은 일본 부부로 위장한  첸과 함께 도주하다 교통사고로 사망한다. 예니콜에게 꿈을 잘못 샀다며 후회하며 죽는다. 도주에 성공한 뽀빠이, 팹시, 예니콜, 중국팀 앤드류. 그들은 부산에 있는 마카오 박을 잡기 위해 한국으로 온다. 한국에서도 서로를 믿을 수 없기에 자신만의 계획을 가지는 도둑들. 

천삼백만 관객을 동원.  상업 영화를 대표하는 최동훈 감독

영화 도둑들은 상업 영화를 대표하는 최동훈 감독의 작품이다. 2004년 [범죄의 재구성]을 시작으로  [타짜] [전우치] [도둑들][암살-천만 관객] 흥행 전문 감독으로 입지를 굳힌다. [도둑들]은 개봉 1주 만에 386만 명을 동원하며 천삼백만 관객을 끌어들였다.  감독은 국문과 출신으로 작품마다 명대사가 많이 나온다. 잠파노가 예니콜에게 기습 키스하자  예니콜이 당황하지 않고 "입술에 힘 좀 빼라"는 대사는 실제로 아내에게 들은 내용을 시나리오에 넣었다고 한다.   캐릭터들의 이해관계가 엮인 인관관계를 다루는 걸 좋아한다. 또한 주인공들의 과도한 비중보다는 모든 배우들의 개성을 잘 살려 영화를 스타일리시하게 만든다. 영화 속 배우들 캐릭터 능력을 발굴해 인상적인 대사로 관객의 뇌리에 잘 남긴다.  명 배우들의 복잡한 감정선을 잘 드러내며 그들의 매력을 볼 수 있는 종합 선물 세트 같은 영화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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