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 / 2022. 10. 6. 02:32

써니. 가장 찬란했던 우리들의 추억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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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명의 여 주인공들이 정면을 보고 웃고 있는 영화 써니 포스터
영화 써니 포스터

나미는 병원에서 우연히  25년 전  써니 리더였던 춘화를 만난다. 시한부 춘화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25년 전 헤어진 써니 멤버들을 찾으며 그 시절 가장 찬란했던 우리들을 추억 이야기를 한다. 영화 써니는 어린 시절 써니 멤버들과 25년 후의 써니 멤버들을 복합적으로 보여 주고 있다. 줄거리와 결말이 포함되어있습니다. 

영화 속 등장인물 써니 멤버들 소개

임나미(유호정 배우/ 아역: 심은경 배우) 전남 보성에서 전학 온 나미는 서울 친구가 모두 이쁘다며 기가 죽는다. 하춘화(진희경 배우/ 아역: 강소라 배우) 학교 짱으로 전학 온 나미를  챙겨 준다. 써니의 리더 시한부 인생을 살다 죽는다.김장미(고수희 배우/ 아역:김민영 배우)쌍꺼풀에 관심을 가지며, 외모에 신경을 많이 쓴다. 멤버 중 가장 통통하다.황진희(홍진희 배우/ 아역:박진주 배우)국문과 교수 딸, 전라도 욕에 관심을 보인다. 장래 희망이 욕설 사전을 만들기다.서금옥(이연경 배우/ 아역:남보라 배우) 욱하는 성격을 참지 못한다.  치과 의사 외동딸로 해맑고 사랑스럽다.류복희(김선경 배우/ 아역:김보미 배우)강남에서 큰 미용실을 하는 엄마 덕에 미스코리아를 꿈 꾸며 살아간다. 정수지(윤정 모델/ 아역: 민효린 배우)잡지 책 표지 모델. 전라도 사투리를 하는 나미를 싫어하지만, 술을 마신 후 친해진다. 장르-코미디, 드라마. 감독 각본 강형철, 15세 이상 관람가. 상영시간 124분 영화 속 등장인물 [써니] 멤버들을 볼 수 있다

서로 잘난 7명의 써니 멤버들의 가장 찬란한 추억

전남 보성에서 서울로 전학 온 임나미 사투리로 본인 소개를 하자 친구들이 웃기 시작한다. 짝인 장미는 눈에 쌍꺼풀 테이프를 붙여 힘을 주고  나미를 쳐다본다. 나미 뒷자리에는 포스가 느껴지는 하춘화가 있다.  춘화의 인사에 당황해 넘어진다. 그러다 예쁜 수지와 눈이 마주친다. 나미가 미소를 보이지만 수지는 뭘 쳐다보냐고 차갑게 대한다.  나미는 당황하며 기가 죽는다. 친구들은 모두 메이커 신발을  신고 나이키 가방을 들었다. 심상치 않는 그녀들에게  첫날부터 주눅이 든 나미. 매점을 가고 있는데 춘하가 나미에게 어깨동무를 한다. 복잡한  매점 안은 진덕여고 최고인  춘화가 나타나자 모세의 기적처럼 춘하를 모두 피한다. 매점에서 진희를 만난다. 국문과 교수 딸인 진희는 욕을 입에 달고 산다. 벌교에서 온 나미는 어떤 욕을 잘하는지 궁금해 하며 관심을 보인다. 치과의사 딸 무남독녀 금옥은 명랑하지만 화가 나면 참을 수 없다.  매점에서 친구들을 위협하고 있었다. 그리고 명동에서 큰 미용실을 하는 엄마 덕에 꿈이 미스코리아인 복희가 나미에게 미스코리아  손인사를 한다. 수업시간 나미는 한자 뜻을 풀이하며 담임선생님께 칭찬을 듣는다. 전학 오기 전 학교에서도 전교 1등을 한 나미는 그림도 잘 그리고 사생대회에 나가서  상도 많이 탔다. 춘화는 나미가 맘에 드는지 나미를 잘 챙긴다. 우연히 다른 학교 소녀시대 멤버들과 싸움 자리에 가게 된 나미.  당뇨가 있는 나미는 배고픔에 저혈당까지 와 손발을 떨고 있다. 그런 나미를 맨발의 광녀, 빙의녀라 소개하는 춘화. 나미는 갑자기 함께 사는 치매 걸린 할머니에게서 들은 기상천외한 욕을 하기 시작한다. 빙의라 착각한 소녀시대 멤버들은 도망가기 시작한다. 그 일을 계기로 나미는 친구들과  더 친해지며 장미 집에서 자주 모여 놀게 된다. 그리고 라디오에 사연을 보낸다. 항상 같이 다니는 7명의 멤버들에게  DJ는 평생 우정을 간직하라며 '써니'라는 이름을 붙여준다. 축제가 다가오자 써니 멤버들은  공연 준비를 한다. 동작이 엉망인 나미를 보고 수지가 짜증 내며 탈퇴를 한다며 나가버린다. 나미는 수지를 찾아간다. 수지의 엄마는 전라도 사투리를 사용한다. 방송국 국장인 수지 아버지는 재혼을 했다.  수지 엄마가 나미를 반기지만 화가 난 수지는 누가 엄마냐며 새엄마에게 욕을 하며 나미를 데리고 나간다. 둘은 트렌치코트를 입고 머플러를 둘렀다. 빨간 립스틱을 바르고 대학생처럼 포장마차에서 술을 마신다. 나미는 새엄마가 전라도라고  자신을 미워하는 행동은 부조리하다며 수지의 눈치를 살핀다. 둘은 술에 취했다. 나미는 갑자기 감정이 북받친다.  그전 학교에서는 자신이 제일 예뻤는데 서울에 오니 가시네들이 다 이쁘다며 그중에 네가 젤 이쁘다고 슬퍼하며 운다.  술에 취한 수지는 이제 그만 예뻐질 거라며 서로 부둥켜안고 울기 시작한다. 둘은 그렇게 화해를 한다. 그렇게  서로 잘난 7명의 써니 멤버들의 가장 찬란한 추억을 만들어 간다. 축제날 당뇨로 당이 떨어진 나미는 손이 떨려 간식을 먹기 위해  혼자 매점으로 간다.  학교에서  사라진 상미(천우희 배우)가 나미 앞에 나타난다. 상미는 본드에 취해 촌스런 나미 때문에 춘하랑 사이가 멀어졌다며 나미를 괴롭힌다. 친구들이 매점으로 가서 상미를 말린다. 상미는 화가 나서  깨진 병으로 수지의 얼굴을 그어 버렸다. 수지의 뺨에서는 계속 피가 흘렀다.  그 사건으로  친구들은 퇴학과 정학을 당했다. 연예인이 될 수 있었던 수지는 자살을 시도를 했다. 수지 집 앞에 모인 써니 멤버들은 해체란 없다며 꼭 다시 만나야 한다며 울면서 헤어진다. 그들의 찬란한 여고 시절은 그렇게 슬픔으로 끝난다.

25년이 지나도 여전히 하나인 멤버들 

매일 아침 가족들 아침 준비를 하면서 시작 하는 나미.  잘 나가는 사업가 남편과 고급 아파트에서 살고 있다.  사춘기 딸은 아빠에게 용돈 받을 때 빼곤 말이 없다. 주름진 얼굴을 보며 성공한 삶에서 뭔가 허전함을 느끼며 친정 엄마 병문안을 간다.  우연히 특실에서 하춘화라는 이름을 본다. 호기심에 들어간 병실 에는 폐암 말기인 춘화가 있였다. 춘화는 2 달이라는 시한부 판정을 받았지만  여전히 당당했다.  춘화는 죽기전 친구들이 보고 싶다고 한다. 나미는 학교를 찾아가 장미소식을 듣게 된다. 군사정권 시절 장미의 아빠는 장성급 군인 집안이라 잘 살았지만  남편의 사업실패로  보험 회사에서 영업 사원을 하고 있다.  실적이 좋지 않아  팀장이 눈치를 준다. 셋은 춘화 병원에 모인다. 눈물을 흘리는 장미는 나머지 친구를 찾아야 한다며 나미와 흥신소로 간다. 욕쟁이 진희는 우아한 말투로 골프모임을 하고 있다. 남편의 사랑도 받으며 성공한 인생을 살고 있다. 하지만 진희를 흥신소에서 다시 만난다. 남편이 바람을 피나 뒷조사 중이다.  나미와 진희는 금옥이를 만나러 간다.  치과의사 집안 외동딸은  재개발 지역에서 힘든 시집살이 생활을 하고 있었다. 시어머니의 잔소리에 화를 참으며 기죽은 모습으로 친구들을 보낸다. 집으로 돌아온 나미는 딸의 얼굴에 멍자국을 확인한다. 나미는 딸을 미행하기 시작한다. 딸이 학원 앞에서 친구들에게 맞고 있는 걸 목격한다.  화가 난 나미가 일진들을 에게 화를 내지만  딸은 죽여줄 거 아니면 모른 척 하라며 화를 내고 가버린다.   딸을 괴롭힌 일진들을  혼내기 위해 공원에  모인 나미 친구들은  피 보기 좋은 날이라며  일진들을 제압한다. 그 사건 이후 나미의 딸은 나미를 무시하지 못 않고  밝은 모습으로 학교 생활을 한다.  흥신소에서 복희를 찾았다. 명동에서 큰 미용실을 했던 엄마는 사채를 너무 많이 빌려 가세가 기울어  복희는 학교도 중퇴하고 술집에서 일을 했다. 중학생 딸은 시설에서 지낸다. 알코올 중독과 심리 상태도 불안해 보여 나미와 장미는 맘이 편하지 않다. 그리고 마지막 멤버 수지는 찾지 못한다.  춘화는 나미에게 CD 건네고 죽는다. 그 시절 친구들의 장래 희망이 담긴 화면을 보고 나미는 추억을 생각하며 눈물을 흘린다.  친구들은 춘화의 장례식장에 모이며  변호사에게 유언을 듣는다. 힘들어하는  장미, 금옥, 복희의 안정된 생활을 책임져준 춘화. 그리고 리더 자리를 나미에게 넘긴다.  25년 전에 하지 못한 공연을 마무리하는 조건이다. 그녀들은 아무도 없는 장례식장에서 음악을 틀고  행복했던 그 시절을 생각하며 공연을 마친다.  문 앞에는 여전히 예쁜 수지가  흉 없이 깨끗한 얼굴로 환한 웃음 짓고 있다. 25년이 지나도 여전히 하나인  멤버들

과거의 향수를 불러오는 영화 [써니]

2011년 750만 관객으로 흥행에 성공한 [써니]는 강형철 감독의 2번째  작품이다.  감독은  2008년 차태현의 [과속스캔들]로 800만 관객으로 초대박을 터트리며  데뷔했다. 이후 타짜 2의 연출도 맞는다. 경영학을 전공했지만 동국대 연극영화과 친구의 추천으로 용인대 영화영상학과로 편입 후 졸업한다. 주로 유쾌하고 귀여운 캐릭터로 만화를 보는듯한 연출을 한다. 티켓파워가 센 배우들보다는 젊고 새로운 배우 케스팅을 주로 하는 편이다. 영화 [써니]에서도 유명 배우의 파워 없이 젊은 대우들의 역량을 끌어올리며 관객과 전문가 모두가 호평을 받는 맛깔난  코미디 영화를 만들었다.   [써니]는 여러 나라에 리메이크 된다. 과거의 향수를 불러오는 유쾌한  영화 [써니]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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