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 1의 성공에 힘입어 범죄도시 2까지 성공한 새로운 빌런을 탄생시킨 영화. 주연과 조연들의 명품 연기로 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히어로 형사 마석도 vs 머니 빌런 강해상 잔혹 범죄를 다룬 실화 영화. [범죄도시 2] 리뷰
실화를 바탕으로 새로운 빌런과 돌아온 [범죄 도시 2 ]
시즌 1에서 주먹 하나로 가리봉동의 평화를 지켜낸 마석도 형사와 금천서 강력반의 형사들. 그 후 4년이 지난 시즌 2에서도 반가운 강력반 형사 1팀과 컨테이너 사무실 배경이 고스란히 등장한다. 범죄도시 2는 실제 강력계 윤석호 형사가 2011년에 맡았던 필리핀 관광객 납치 연쇄 살인 사건을 모티브로 만든 영화다. 영화는 마석도가 마트에서 강도를 제압하는 통쾌한 액션과 반장의 코믹한 대사로 시작한다. 가리봉동에서 금은방을 턴 범죄 조직이 베트남으로 도주 후 한국영사관에서 자수를 한다. 범죄자 인도 미션을 받고 들뜬 마음으로 마석도와 전일만 반장은 오랜만에 해외 출장을 나선다. 영사관에서 현지 용의자를 마주한 두 형사는 용의자에게 수상 함을 감지한다. 사법권이 없어 체포도 수사도 모두가 불법이지만 또 다른 공범을 찾아 나선다. 나쁜 놈은 무조건 잡아야 하는 마석도는 전일만 반장의 반대에도 베트남에서 수사를 시작한다. 도착한 주소지에는 공범이 이미 살해되어 있다. 사건이 커지자 자수한 용의자는 강해상과 저지른 범죄를 자백한다. 강해상과 공모해 여행객들을 납치하고 죽였다고 자백을 한다. 강해상 일당들은 베트남에 온 한국인 관광객들을 납치해 가족들에게 전화로 협박해 돈을 갈취하고 살인을 해왔다. 미친 살인마 강해상 동남아시아 일대에서 도 사람들을 죽인 사이코패스다. 마석도는 금천서 형사와 공조해 강해상을 추격하기 시작한다. 한국으로 밀입국한 강해상을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코믹 액션 누아르 범죄 영화다. 실화를 바탕으로 새로운 빌런 강해상과 돌아온 [범죄 도시 2]
배우들 소개 (마동석, 손석구, 최귀화, 박치환)
마동석(마석도 역) 은 2002년 < 천군> 오디션에 합격 후 대한민국과 미국을 오가며 배우 활동을 한다. 2008년 <비스티 보이즈 > 작품으로 사채업자 배역을 진짜 조폭을 섭외했냐는 관객들의 반응으로 대중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거칠고 까칠한 연기와 우람한 체격으로 카리스마 넘치는 상남자 이미지를 풍겨 액션에 특화된 배우라 생각하지만 마동석 특유의 말투와 허술한 개그, 애드리브에 코믹 캐릭터도 무난히 소화한다. <부당거래> <범죄와의 전쟁>< 이웃사람><부산행><신과 함께><악인전><성난 황소><나쁜 녀석들>등 영화 드라마 모두 다양한 캐릭터를 무리 없이 연기한다.
손석구(강해상 역)는 다큐멘터리 감독을 꿈꾸는 배우이다. 이라크 자이툰 부대 파병을 지원한 독특한 이력을 가졌다. 첫인상은 날카롭고 차가운 인상이나, 웃을 때 부드럽고 개구쟁이 같은 모습을 보인다. 영화 개봉 전 <나의 해방 일지> 구 씨라는 시크한 연기와 비주얼로 여심을 자극해 인기를 얻은 핫한 배우다. <<범죄도시 2>>에서는 미친 빌런의 화끈한 액션과 거칠고 차갑기만 한 악인 연기를 볼 수 있다. 2019년 백상 예술대상에서 tv남자 신인 연기상, 영화 부분 남자 신인 연기상에 노미네이트 되었다. 서예, 그림, 운동 등 다양한 특기를 가졌으며 라디오 예능 화보 광고 촬영 등 인기만큼 바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귀화(전일만 역)는 1996년 연극배우로 데뷔 후 드라마 <미생> <황금빛 내 인생> 영화 <부산행><택시운전사>등 다수 작품에 조연 전문 배우로 출연하였다. <범죄도시>에 비중 있는 역할로 무거워 보이는 장면을 개그로 잘 소화해 주었다. 예능감도 뛰어나 <런닝맨> 예능프로에서는 많은 분량을 차지했다. 신인 연기자상 톱 조연상 수상 경력도 많은 배우다.
박치환(장이수 역) 은 20대 시절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2006년 영화 <짝패>를 시작으로 악역 전문 배우로 조금씩 인지도를 상승시켰다. 요가와 현대무용을 배운 반전 배우이다. <범죄도시> 조선족 억양과 비열하면서도 지질한 연기를 코믹하게 잘 보여줬다. <범죄도시 1>는 박지환이라는 배우를 널리 알려준 작품이다. 인기 종영된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순대국밥집 정인 권역으로 인기를 얻고, <범죄도시 2 > 흥행 이후 화장품 광고 모델도 한다. 꾸준한 길을 걸어온 배우의 성공한 모습을 스크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천만 관객 돌파 흥행 성공 비결
코로나 이후 극장가의 활기를 불어넣은 [범죄도시 2].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에 성공한다. "시즌1을 뛰어넘는 시즌2는 없다"라는 징크스를 깬 영화다. 시즌1의 악역인 장첸(윤계상 배우)의 센세이션을 능가하는 시즌2의 강해상(손석구 배우)은 본인만의 색깔과 개성으로 색이 다른 악질 빌런의 캐릭터를 디테일하게 표현해 극 중 긴장감과 몰입도를 높였다. 시즌1편의 장점인 코믹 요소를 늘려 15세 이상 관람가로 등급을 낮춰 가족 단위 관객이 많았다. 장면 장면 배우들의 깨알 드립과 케미를 볼 수 있다. 액션씬들의 타격감을 사운드로 잘 살려줘서 통쾌함도 줬다. 극장에서 2번 이상 봤다는 리뷰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무엇보다 영화 개봉 전 손석구와 박지환 두 배우의 드라마가 인기리에 종영되면서 영화 흥행에 시너지 효과를 줬다. 절묘한 타이밍에 묵직한 범죄 영화임이 간과되지 않게 중간중간 잔인한 장면을 넣었다. 순간순간 범죄의 심각성을 각성시키면서 완급조절도 잘해줬다. 마지막까지 김인숙 배우님의 최강 멘털과 걸 크러쉬 한 장면을 살려 반전 포이트까지 줬다. 그리고 가장 큰 성공 비결 모든 조연들의 명품 연기로 지루할 시간이 없었던 영화[범죄도시 2]이다.